밀양여행을 하면 아침식사를 뭘 먹을까 하다 찾아가는 밥집 도란도란입니다
여행을 즐기다 보니 늘 아침 걱정을 합니다
이상하게도 집에 있음 아침을 거의 안 먹는데요
여행길엔 왠지 아침을 안 먹음 안될 것 같은 느낌은 뭔지요
ㅎㅎ 전투적으로 아침을 먹는다 할까요?

똬악~~~
한 상 제대로 차린 백반입니다
8,000원의 행복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입니다
몇 년 전 밀양을 여행하며 찾은 집인데 밀양여행을 하면서 아침 식사를 다섯? 손가락 안에 꼽는 집인데요
이번 밀양여행에도 어김없이 도란도란을 찾았어요
시내와 가깝고, 또 묵은 호텔 근처이기도 합니다

도란도란
🚗 경남 밀양시 시청서 1길 20
☎️ 055) 356-4575
⏰️ 영업시간:아침 6시~저녁 8시
늘 갈 때마다 아침에 손님이 많은 것이 아침식사 되는 곳에 맛집이라서 그럴 겁니다
그런 이유도 있지만 우선은 친절이 최고인 듯요
그리고 가성비 최고입니다
아마 사장님이 주방을 책임지는 듯해요
홀은 서빙하는 이모님이 계시는데요
두 분 다 넘 친절하십니다

낯선 여행지에 집밥처럼 먹을 수 있는 건 커다란 행운?이지요
달걀후라이는 기본이고요
요렇게 부침도 바로 부쳐서 나와요
얼마나 맛나는지요
집에선 덥다고 가능하면 불 앞에 서지 않으려는데~~~
손님 오면 바로 지져나 나오는 부침 한 장에 아주 감사한 시간입니다


여행길에 전날 맥주 한잔 먹은걸. 우찌 아시고~~
백반 국이 황태국입니다
ㅎㅎ 아주 션하게 한 그릇 뚝딱 했어요

메뉴도 다양한데요
이곳 시그니처 메뉴는 청국장과 순두부가 아닐까 해요
직접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고 청국장을 만든다 합니다
지난번에 왔을 때 순두부도 청국장도 아주 맛나게 먹었지요
아마, 다음 여행길에도 이곳에서 아침을 먹지 않을까 해요